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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버밍햄, 앨러배마주/샌프란시스코, 2월18일 (로이터) - 지난달 연방준비제도가 새로이 통화정책에 대한 "인내심있는" 접근법을 채택했을때 얼마나 정책중단이 오래 갈 것인지, 몇 차
버밍햄, 앨러배마주/샌프란시스코, 2월18일 (로이터) - 지난달 연방준비제도가 새로이 통화정책에 대한 “인내심있는” 접근법을 채택했을때 얼마나 정책중단이 오래 갈 것인지, 몇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주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가운데, 세 명의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이에 대해 한 번의 금리 인상, 또는 동결이라는 답을 내놨다.
연준 정책결정자 17명 모두가 이런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난주 마이크를 잡은 여러 명은 얼마나 오래 금리에 대한 인내심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지를 밝히지 않기 위해 애썼다. 연준의 첫 번째 폭넓은 시각은 연준이 경제와 금리에 대한 다음 전망을 발표하는 3월에 드러날 전망이다.
그러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의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 전망,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의 금리 동결 전망 등 지난주 나온 전망은 연준내 여러 인사들이 당분간 경제에 제동을 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시각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면, 연준의 3월 전망은 새로운 “인내심있는” 정책에 걸맞게 갑작스럽게 평평해진 금리 궤도를 보여주게 될 수 있다. 지난 12월 연준이 지난해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을 때 연준의 대부분 정책결정자들은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었다.
데일리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내 예상대로 2% 성장, 1.9% 물가 상승을 보이고, 물가 압력이 증가하거나 가속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없다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나 물가가 예상외로 급등하면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겠지만, 자신은 “과거 예상했던 금리 인상 횟수에서 매우 인내심있는 전망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금까지 2019년 성장률 전망이 지난해보다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잠재 성장률은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 관리들은 한참 전부터 2019년 경제 성장률이 2018년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둔화가 얼마나 빠르고 깊을 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예상보다 더 느린 해외의 성장세, 미국 금융시장 혼란 등으로 어두워졌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14일 이처럼 늘어난 하방 리스크들을 지적하고, 금리정책 변경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2월 소매판매는 부진했고, 제조업 생산도 1월 중 8개월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보스틱 총재는 아직까지는 올해 한 차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에 대한 시각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소매 부진이 지속되면 경제 전망에 반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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