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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음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음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관이 368억원 넘게 코스피를 사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원, 36억원 순매도로 대응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8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4포인트, 0.08% 오른 2230.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6.34포인트, 0.28% 내린 2222.32에 시작한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부진 여파로 오전 한때 2200선을 내줬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223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 시세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1.98%), 의료정밀(1.45%), 비금속광물(0.99%), 건설업(0.95%) 등이 올랐다. 은행(-0.70%), 종이목재(-0.61%), 의약품(-0.56%), 보험(-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LG화학(-1.03%), 삼성바이오로직스(-1.18%), NAVER(-1.55%)가 1%대 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는 공시에도 3.15%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248억원 순매수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자구노력을 통해 2조원 이상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밖에 삼성전자(0.43%), 현대차(0.83%), 신한지주(0.92%) 등도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윤곽이 나올 미중 무역협정과 3월 통화정책 회의 등 다음 달 초순 빅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보다는 일단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음 주 한국 증시는 무역협상(3월 1일), 파월 연준의장 청문회, 북미 정상회담(27~28일) 그리고 미국, 중국 제조업지수, 한국 수출입 동향 결과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미중 무역협상 결과는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돼 이보다 파월 연준의장 발언 이후 달러화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3.95포인트, 0.53% 내린 743.3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935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은 11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아난티(5.99%)가 강세를 보였다. 아난티는 리조트 전문개발업체로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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