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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대내외 경제 및 국제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거나 오히려 일부 확대된 것으로 인식되면서 최근 변동성이 되살아난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보폭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경제 및 국제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거나 오히려 일부 확대된 것으로 인식되면서 최근 변동성이 되살아난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보폭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거래 범위는 1125원-1145원이다.
탄탄한 달러 매수세로 하단이 상향 조정된 환율은 북-미 핵 협상 불확실성마저 불거지며 4개월 고점으로 올라섰다.
북-미 관계 변화를 두고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판도를 예의주시하는 만큼 이에 대한 시장의 예민한 반응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외환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 이같은 재료만으로 환율이 마냥 상승탄력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재료로 포함된 데 따른 영향은 고려해야 할 변수다.
한편 21일 새벽(한국시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나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 변화를 고려함에 있어 인내하기로 결정한 만큼 예상을 벗어난 매파적 이벤트로 결론 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물가, 경제성장률 및 점도표 하향 조정, 이에 따른 달러 약세가 폭넓게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연준이 적절하게 시장을 안심시키는 방향으로 수위를 조절하겠지만, 지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국내외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따른 파장을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다.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헤드라인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여지는 크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이런저런 불확실한 대내외 재료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1140원대 고점 인식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지만, 그간 박스권 상단이었던 1135원선을 뚫어낸 여파를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이에 국내외 금융시장이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길 때 이전보다 환율의 저항력은 느슨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다양하고 단단한 달러 수요가 매번 확인되고 있는 만큼 수급에 기댄 환율의 폭넓은 상승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현재로선 달러/원 환율은 박스권 하단은 확인됐지만 상단 찾기는 진행형이다.
다만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광범위하게 진행된다면 달러/원도 이같은 흐름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래저래 이번 주 환율은 방향성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결국 변동성 장세를 예상해볼 수 밖에 없다.
달러/원 환율의 박스권 고수와 본격적인 상승 추세 돌입 가능성을 두고 시장은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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