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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3월21일 (로이터) -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2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서울, 3월21일 (로이터) -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2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2bp 하락한 1.793%,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9bp 내린 1.932%에 고시됐다.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09.35, 10년 선물은 42틱 오른 127.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방준비제도가 20일(현지시간)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보유자산 축소 정책을 9월말에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 출발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여전히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지만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못했다.
개장 후 20P 이상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채권가격은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3년, 10년 선물을 동시 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채권가격 상승폭은 다시 축소됐다.
결국 3년 선물은 전날보다 9틱 상승한 109.34, 10년 선물은 59틱 오른 127.7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5786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채권딜러는 “일단 미국과 유럽이 연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제를 한다면 한은도 쫓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이 금리인하를 보고 다시 한 번 강하게 밀어붙이는 시점은 4분기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 전까지는 커브 플랫으로 접근하는 게 맞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선물은 고평가가 커 접근이 쉽지 않다”며 “수익을 내려면 10년 선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자율스왑(IRS) 금리는 모든 테너에서 하락했다. 1년 IRS 금리는 0.5bp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5년과 10년 IRS 금리는 4.25bp, 4.75bp 하락해 커브는 플랫됐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1년을 제외한 모든 테너에서 하락했다. 장 초반 FX스왑포인트가 반등하며 CRS 시장에도 비드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2년 이상 테너에선 다시 오퍼가 우위를 잡았다.
1년 CRS 금리는 0.5bp 상승했고 2년과 3년 CRS 금리는 0.5bp, 1.5bp씩 내렸다. 5년과 10년 CRS 금리는 2.5bp, 3.5bp 하락했다.
시중은행 이자율딜러는 “크로스 시장은 장 초반 FX스왑 영향으로 공격적으로 뜯는 곳이 있었다”며 “하지만 2년 이상 테너에선 오퍼가 계속 대기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IRS 단기 금리는 CD금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비드들이 조금 있다”며 “당분간 장기금리가 더 빠지면서 커브가 플랫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임승규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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