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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6월1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일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말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는 전망치에 크게 미치
서울, 6월1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일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말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는 전망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더욱 힘을 실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22.5%로 전날의 16.7%에서 높아졌고 7월 인하 가능성은 58.0%에서 69.1%로 올라갔다.
이에 달러지수는 3월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 약세 압력은 커졌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관세를 무기한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시장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 약세 여건과 위험회피 심리 완화 등에 영향받으며 10일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무겁게 작용할 여지가 크다. 하지만 적극적인 환율 하락 장세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발언 여파가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원화는 다시 위안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두고 신중해지는 분위기다.
지난주 말 달러/위안(CNH)은 6.96선을 넘어서며 상승 압력을 높였는데,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달러/위안은 크게 되밀리지 못한 채 6.95선 가까이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장 중에는 중국의 5월 수출입 결과가 발표된다. 로이터 전망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해 지난 4월(-2.7%)보다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이 이전처럼 달러/위안보다 선제적으로 상승 압력을 대거 확대할 만큼 상승 재료에 민감하진 않지만, 위안화 변동성에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 여건이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위안화에 대한 상관성을 떨쳐 버리기 어려운 만큼 이날 원화는 위안화 거래 양상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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