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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6월21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USD/KRW 환율은 21일 하락 출발한 뒤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흘 동안 약 25원 급락하며 달러/원 환율의 박스
서울, 6월21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USD/KRW 환율은 21일 하락 출발한 뒤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흘 동안 약 25원 급락하며 달러/원 환율의 박스권은 대폭 하향조정됐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사가 역내외 롱처분을 자극한 탓이다.
기대를 충족시킬 연준 결과가 나올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한 반작용은 적지 않았다. 비록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연준은 시장이 원하는 모든 완화적인 수사를 총동원했고 이에 국내외 금융시장은 크게 화답했다.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이틀간 낙폭이 1년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년반래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락해 1150원 후반대로 밀렸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런던시장에서 연이어 역외 포지션이 한차례 더 정리된 영향이 크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환율은 최근 이틀간 급락장 겪은 데 대한 되돌림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물론 글로벌 달러가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낮아보이는 만큼 적어도 달러/원의 급한 갭메우기는 예상되지 않는다.
다만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 심리가 충분히 뒷받침될 만하고 무엇보다 이제는 다음주에 있을 G20정상회담을 확인해야하는 심리가 큰 만큼 달러/원은 추가 하락보다는 현 수준에서 바닥을 다지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을 뒤흔드는 재료로서의 영향력은 가지지 않지만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국면은 지켜봐야할 변수다. 국제유가는 간밤 5% 급등했다.
한편 개장 전 이달 20일까지 한국의 수출 잠정치가 발표된다. 올해 5월까지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 대한 잠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만큼 눈여겨봐야할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수급주체들의 대응도 관건이다. 전날 저점 매수세가 나름 활발하게 유입됐지만 거침없는 역외 롱처분에 가려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수출 부진이 확인되고, 수급상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달러/원의 단기 박스권의 하단은 쉽게 확인될 수 있는 여건이다.
이틀간 급락에 따른 달러/원의 되돌림이 어느정도 진행될지 지켜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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