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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
© Reuters.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 9월 4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홍콩 사태 해결 기대감에 따른 홍콩 증시 급등과 함께 상승폭을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을 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지만, 현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의 양상이 지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6% 상승한 1,9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3,52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이 연기금을 앞세워 9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고, 4,840억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1,481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이 시총 상위 종목들의 반등과 함께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음식료 업종, 기계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유일하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5% 상승한 629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IT 업종과 통신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를 재개했습니다. 608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 22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의지를 보였습니다.
통신장비 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컴퓨터서비스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IT H/W 업종 역시 강하게 올랐습니다. 인터넷 업종, 종이/목재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가 동반 반등했습니다. 국제 반도체 장비 재료 협회에 따르면, 300mm 웨이퍼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 규모는 내년부터 회복세를 타면서 2021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올랐고, 삼성전자 역시 장중 상승으로 전환하며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원익IPS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국산 불화수소 대체 기대감에 램테크놀러지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5G 장비주는 연일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케이엠더블유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오늘도 신고가를 경신했고, RFHIC는 국내외 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수요 증가 전망에 두 자리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7월까지 국내 5G 누적 가입자 수는 191만 1,705명으로, 전월 대비 57만 4,840명 증가했고, 연내 500만 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폐/금융 자동화 기기, 키오스크 관련 종목들이 리디노미네이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청호컴넷, 한네트, 케이씨에스 등이 동반 반등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주경제 2019 GGGF 개막식’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AI에 대해 강조하며, 오는 10월 정부가 AI 국가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베이스, 링크제니시스, 에이디칩스 등 로봇,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가운데 1조 7,000억 원을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분야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연준 베이지북 공개
미국 윌리엄스, 보우먼, 불라드, 카시카리 등 연준 위원 발언
경제지표
한국 7월 경상수지
■ 전망과 포인트
미국 증시 조정에도 홍콩 증시의 급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가운데, 수급적으로 기관의 매수가 외국인 매도를 압도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선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국내 주식시장 시황의 변수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보수당 과반 의석 상실 소식이 이 날 코스피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 보수당은 브렉시트 강경파가 다수 포진해 있다”면서 “브렉시트 영향력은 존슨 총리가 탈퇴 시한으로 정한 10월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신흥국 주식 자산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노 연구원은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절차를 시작했던 2017년 초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종가 기준 당시에 비해 5.6% 정도 높은데, 유로존 통화정책 추가 완화 발표가 임박한 점도 추가 달러 강세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선물 매수세를 고려하면 국내 주식에 대한 시각을 부정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9월 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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