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달러/원 주간전망)-잇단 대외 훈풍에 약세 압력 꺾인 원화..FOMC 회의가 변곡점 서울, 9월1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잇단 대외 호재를 반영해
(달러/원 주간전망)-잇단 대외 훈풍에 약세 압력 꺾인 원화..FOMC 회의가 변곡점
서울, 9월1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잇단 대외 호재를 반영해 급락 출발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따라 한 차례 더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주간 환율 범위는 1170-1195원이다.
추석 연휴 기간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로 급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11월부터 월 200억유로 수준의 자산 매입을 재개하기로 한 통화 완화 정책을 발표한 데다가 미-중 무역갈등이 양국의 완화적인 제스처에 한풀 꺾이며 협상 낙관론이 재부상했기 때문이다.
역외 달러/위안이 급락한 가운데 달러/원은 1190원대 지지력을 뚫고 1170원대로 미끄러진 만큼 그간 공고하게 유지됐던 달러/원 저점 매수 인식에 균열이 생길 여지는 더욱더 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중에 있을 연준 정책 회의는 시장 재료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에 결과가 발표될 연준 회의에서는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국내외 금융시장이 일시적으로 안도할 수는 있겠지만 연준 스탠스에 따라 시장은 얼마든지 실망할 수도 있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합리화할 만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취약하지 않은 데다 미-중 무역긴장도 최근 완화되는 국면인 만큼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 보니 이번 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연준 내 이견이 드러나면서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연준의 완화적인 사이클이 확인될 경우 달러/원 환율은 또 한차례 하향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로벌 달러 강세 여건 속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한꺼번에 불어닥친 대외 훈풍 속에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은 분명 한풀 꺾인 듯하다. 이런 가운데 주요국들의 부양책 확대 기조가 시장 심리를 떠받치는 국면이 재연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의 추세 전환을 저울질할 시점은 분명 이른 감이 있지만, 달러/원의 하방 경직성보다 상방 경직성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도 커졌다.
이런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달러/원 환율의 단기 방향성을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유춘식 기자)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