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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8월10일 (로이터) -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 증시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너드
8월10일 (로이터) -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 증시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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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너드 CIO는 최근의 랠리에서 인상적이지 못했던 경기주와 함께 스몰ㆍ미드캡 주식은 경제가 회복되면서 기술주보다 나은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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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에서 2,600억 달러 규모 자금을 관리하는 그는 7일(현지시간) 로이터 글로벌마켓 포럼에서 “스몰ㆍ미드캡 주식은 경기주와 함께 순익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진을 보여왔다”면서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대선까지 이 주식들은 기술주를 넘어서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S&P500지수는 전례없는 부양책과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3월 저점에서 지금까지 약 50% 상승했다.
미너드는 달러지수 .DXY 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5-10% 정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분명히 달러는 하방리스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과 세계 무역 긴장 등의 우려가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하면서 “달러는 추가적으로 5-10% 정도 하락하지 않고서는 안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이 향후 3-5년 동안 단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기존 포워드가이던스를 연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후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정책은 채권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다. 10년물 국채는 50bp 이상으로 거래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5일 제로금리 정책 유지 발표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필요한 시간만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너드는 시장 압력으로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기물 수익률은 1%를 훨씬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7월 오후 거래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5640%였고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305%였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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