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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문가별 코멘트 서울, 9월1일 (로이터) 박예나ㆍ이지훈 기자 - 이달 달러/원 환 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
* 전문가별 코멘트 서울, 9월1일 (로이터) 박예나ㆍ이지훈 기자 - 이달 달러/원 환
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하방 경직성에 전달 거래 범위에서
큰 폭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이 국내 외환시장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9월 환율은 1173-1201원(평균) 범위에서 움직일 것
{5}
으로 예상됐다.
{5}
8월말 잭슨홀 연설에서 확인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정책
유지로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는 이달에도 유효하겠으나, 8월 중순
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원화 강세를 제약하고 있다.
8월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규 하루 확진자 수의 세 자릿수 행
진,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 재확산 추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원화는 오히려 '나 홀로 약세'에 나설 가능성도 제
기됐다.
수급상으로도 상·하단이 단단한 데다가 외국인 주식 투자자는
한 달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본격적인 주식 매수도 재개되
지 않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지난 8월 주요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했
던 1180원 아래로는 하락폭을 키우기 쉽지 않아 보인다.
외부적으로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는 데 따른 미-중 갈등 악화
등의 불확실성이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꼽혔다.
다음은 전문가별 전망치:
기관명 설문 참가자 예상 환율 범위
신한은행 김장욱 팀장 1180 1220
우리은행 서창조 과장 1170 1200
중국공상은행 조영복 차장 1170 1200
하나은행 고규연 차장 1170 1200
DGB대구은행 이응주 차장 1175 1195
KB국민은행 김동욱 팀장 1165 1200
KDB산업은행 고부석 과장 1170 1190
NH농협은행 박선화 차장 1175 1205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175 1210
DB금융투자 문홍철 파트장 1178 1200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 1175 1195
평균 1173 1201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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