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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중국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으로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산업 재편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세대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중국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으로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산업 재편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세대 자동차 제조 기업인 샤오펑모터스(Xpeng), 니오(Nio), 리오토(Lixiang), 비야디(BYD)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프엔가이드 30일 글로벌 경제연구소는 ‘자동차 : 정부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수혜 기대’ 리포트를 내고 중국 전기차 산업 현황과 수혜주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2일 상무회의에서 통과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비중, 기술 혁신, 인프라 건설, 산업 결합, 산업 기준 확보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허림경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전기차 보급 측면에서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의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발표했다”라며 “정부의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 의지 확고로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14% 증가했다. 1~10월 누적으로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90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의 비중은 4.6%에 불과하다.
2025년 중국이 신에너지차 판매량 비중 20%의 목표를 실현한다 가정하면 연간 판매량은 5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2030년에는 판매량이 100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책 관련주로는 샤오펑모터스, 니오, 리오토 등이 언급됐다. 지난 10월 판매량 기준 3개 기업의 신세대 자동차 브랜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68.4%에 달했다.
허림경 연구원은 “신세대 브랜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스마트 수준이 높고 커넥티드 기술, 자율 주행 기술 등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 자동차 시장 경기 회복, 우수한 제품 경쟁력 등 호재로 신세대 전기차 브랜드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따.
샤오펑의 10월 판매량은 3040대로, 제품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하며 제품 가성비와 장거리 주행을 주요 경쟁력으로 한다. 니오는 ‘NIO Space’ 등 차량 전시 공간과 소비자 체험 공간에 대한 투자를 중시하며, 전기차 충전기보다는 배터리 교환 방식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리오토는 PHEV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도시 내에서는 전기로, 장거리에는 기름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전기차 전통 강호 비야디도 언급됐다. CTP(cell to pack) 기술을 활용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인 ‘칼날 배터리’ 디자인으로 배터리 체적 대비 에너지 밀도를 기존 배터리보다 50% 높였다. 10월 판매량은 7,545대로 9월 대비 34% 증가했다.
리포트는 전통 자동차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전기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해자동차, 장안자동차, 장성자동차 등이 관련 자동차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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