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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칼럼은 마이크 돌란 칼럼니스트의 개인 견해로 로이터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런던, 4월08일 (로이터) - 지금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4년까
(이 칼럼은 마이크 돌란 칼럼니스트의 개인 견해로 로이터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런던, 4월08일 (로이터) - 지금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믿지 못하는 동시에 내년 말 긴축 전망에 대해서도 역시 자신이 없는 듯하다.
미국 국채 장기물이 40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보였던 1분기가 지나가고 이제 투자자들은 4월을 맞이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2분기가 시작되면서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호조, 수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지는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답은 앞으로 몇 달간 나타날 것이며, 채권시장뿐만 아니라 기술주 밸류에이션부터 부채 수준이 높은 신흥국, 글로벌 달러 강세에 이르기까지 많은 면에서 중요할 것이다.
채권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 재고 이유 중 하나는 내년 말 이전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머니마켓이 전망이 과도할 수도 있다는 인식과 채권시장은 이미 금리 인상이나 그 결과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유로/달러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조기 긴축을 점치고 있는데,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 2024년 이전에 거의 100bp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진실이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책과 관련한 시장 조정에 상당한 여지를 남긴다.
이렇게 선물시장의 전망에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말 고점인 1.77%에서 약 15bp 하락했다. 수익률 하락세는 2년물부터 30년물까지 전 구간에 걸쳐 나타났다.
현재 움직임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지난 주 분기말 포지셔닝 조정과 미국의 3월 고용자 수 깜짝 증가가 이번주 “잘못된” 국채 수익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연준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조치 종료 결정이 같은 달 중순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미국 국채를 매도한 핵심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3월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이라면, 근본적인 상황은 겉으로 드러난 것만큼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허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합리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우려를 표명한다.
향후 5년 물가 전망을 측정하는 5년물 물가연동채권(TIPS) 브레이크이븐 레이트는 지난달 중순 이후 2.70%를 하회하고 있으며, 10년물과 30년물 TIPS 브레이크이븐레이트도 각각 2.30%, 2.20% 부근에서 몇 주 동안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 수치들은 10년 만의 최고치 부근이기는 하나, 그 10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연준에게 경종을 울릴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연준은 이제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일정기간 넘어서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글로벌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IMF가 선진국의 2022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월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하긴 했으나 겨우 1.7%이며, 올해 말 분기 전망치도 2%를 하회한다.
IMF는 또 올해 인플레이션이 석유 및 원자재 가격 반등에 따른 기저효과, 판데믹 관련 공급 병목현상, 억눌러진 서비스 수요로 인해 상승하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부문들의 가격은 근본적인 문제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고 IMF는 덧붙였다. 극단적 가격 변동 요인을 제외한 소위 '절사평균' 인플레이션은 상승 압력이 아닌 하락 압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금 상승률 둔화와 노동자들의 협상력 약화도 높은 실업률, 불완전고용, 낮은 노동시장 참여으로 더 심각해졌다고 IMF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밝힌 바 있다.
* 칼럼원문 US Treasury Breather? https://tmsnrt.rs/3g2yBwf
IMF chart on sectoral price pressures https://tmsnrt.rs/3wzK9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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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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