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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직상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으로 관련 업계가 주목받고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직상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으로 관련 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를 최대 1000억 달러까지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각) 기업공개(IPO)가 아닌 직접 상장 방식으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가운데 메이저 주식거래소에 상장한 첫 회사가 된다.
코인베이스는 2011년 7월 2일 개장한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미국에 위치한 거래소 중에서 사용자가 5600만 명으로 가장 많다. 2021년 기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를 포함해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2021년 현재 전세계 100곳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1.3%다.
이번 코인베이스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억1500만 주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코인베이스는 1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공모가는 결정되지 않아 상장 후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 지난 3월 17일 수정 S-1 보고서 발표 후 미국 내 추정된 기업 가치는 680억~1000억 달러에 이른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전체 이용자 수와 월간 트렌잭션 유저(MTU)가 전년 대비 각각 34.4%, 180% 증가했고 플랫폼 내 자산 규모는 432.2% 늘었다”라며 “1분기 MTU는 610만 명이었고 연간 MTU 가이던스는 산업 규모가 축소되는 시기 400만 명, 추가 성장기에 70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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