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인플레이션 우려에 S&P500 급락

뉴욕, 5월13일 (로이터) - 미국의 4월 인플레이션 급등 소식에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

되면서 12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2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

록하는 등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근 12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대형 성장주 약세를 초래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해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넘어섰다. (링크:Graphic on inflation) https://tmsnrt.rs/3we4MO7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81.5포인트, 1.99% 하락한 33,587.66

에, S&P500지수는 89.06포인트, 2.14% 하락한 4,063.04에, 나스닥종

합지수는 357.75포인트, 2.67% 하락한 13,031.68에 마감했다.

S&P500 주요 업종 11개 중 10개가 하락 마감했고 소비자재량 업

종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0.1

% 올라 유일하게 상승했다.

이날 아마존, 애플 (NASDAQ:AAPL),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NASDAQ:TSLA) 등 대형주

는 2%에서 3% 사이로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지수는 27.64에 마감해 3월4일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1년

중

유로존 우 +1.37 (+0.03%) 3,947.43 +11.11%

량주

유로스톡스 -0.21 (-0.05%) 437.96 +10.16%

유럽 스톡 +1.32 (+0.30%) 437.93 +9.75%

스600

프랑스 CAC +11.96 (+0.19%) 6,279.35 +13.11%

40

영국 FTSE1 +56.64 (+0.82%) 7,004.63 +8.42%

00

독일 DAX +30.47 (+0.20%) 15,150.22 +10.43%

GRAPHIC-U.S. inflation gauges https://tmsnrt.rs/3we4M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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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