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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제과부문 점유율 1위인 허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은 호황을 업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어가면서 기대감이 몰리고
미국 제과부문 점유율 1위인 허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은 호황을 업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어가면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허쉬는 전거래일대비 2.08달러(1.11%) 상승한 189.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쉬 (NYSE:HSY)는 지난해 연간 기준 초콜릿, 젤리, 껌류를 포함하는 제과부문에서 미국 내 32%의 점유율을 확보한 1위 업체다.
특히 초콜릿의 경우 46%의 시장점유율을 보유, 2위 업체 마즈(Mars) 20%대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제빵원료 부문에서는 초콜릿 제품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2020년 4% 수준의 침투율을 나타냈다. 최근 확대 중인 팝콘 등의 제품이 포함된 스낵 부문에서도 3%의 침투율을 보여 활발한 M&A의 성과를 바탕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추가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제과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허쉬는 기존 주력 제품들에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인 M&A를 통해 소비자 수요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제품군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쉬는 2018년 저칼로리 팝콘 '스키니팝(SkinnyPop)' 제조회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글루텐프리 스낵 회사 파이럿 브랜드(Pirate Brands) 등을 인수해 '배러포유(Better-for-you)' 스낵을 제공하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 또 최근에는 슈거프리 초콜릿 브랜드 릴리즈(Lily's)와 프레즐 브랜드 도츠 프레첼(Dot's Pretzels)을 인수해 '스낵킹 파워하우스'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시장에 각인시켰다.
이 같은 M&A에도 허쉬의 잉여현금흐름은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뛰어난 현금창출력과 보유량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주당 배당성장률은 9.5%를 웃돌며 50% 이상의 배당성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결정 역시 긍정적”이라며 “주당 배당수익률은 동기간 2.2% 수준으로, 10%에 가까운 배당성장률과 우상향하는 주가를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허쉬의 배당 정책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허쉬는 매출액 성장률에 대한 2021년 연간 가이던스(기업 예상 전망치)를 기존 6~8%(시장예상치 8.3%)에서 8~9% 수준으로 올리면서 비우호적인 외부 업황에서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이 연구원은 “허쉬의 가이던스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바와 달리 물류 차질, 임금 상승 문제, 포장비 등 원부재료 상승에도 시기적절한 가격 정책과 계절적 재고량 감소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다”며 “가격인상분과 안정화 흐름에 있는 원부재료 가격을 고려하면 2021년 높은 영업이익 베이스에도 내년 연간 수익성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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