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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출처=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보배 기자] S-oil (KS:010950)이 2021년 연간 매출 27조4,639억원, 영업이익은 2조3,0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출처=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보배 기자] S-oil (KS:010950)이 2021년 연간 매출 27조4,639억원, 영업이익은 2조3,0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과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과 더불어 시장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핵심 설비 가동률의 최대 수준 유지 및 창사 이래 최장 기간 무재해 안전 운전 지속에 힘입은 결과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은 1조277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770억원, 윤활기유부문은 1조17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2021년 연간 순이익은 1조5,00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순이익은 주주들에 대한 배당, 재무건전성 강화 및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준비 중인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2,911억원, 영업이익은 5,567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93.7%, 영업이익은 581.6% 각각 올랐다.
다만 사업부무별로 성과가 갈렸다. 정유 부문은 정제마진 강세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은 영업이익은 305억원 적자를 실현했다.
에쓰오일은 올해도 정제마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PO 스프레드는 중국 신규설비 가동으로 인해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21년 대비 하향 조정 예상했고, 폴리우레탄 다운스트림의 양호한 수요로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PP 스프레드는 신규설비 증설의 영향으로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 및 포장재 섹터의 견조한 수요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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