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표단 벨라루스 우회 입국 성공, 러시아와 회담 앞두고 한국 증시 소폭 반등 마감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8일 한국증시가 반등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22포인트(0.83%) 상승한 2698.9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8.09포인트(0.93%) 오른 881.07로 마감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원자재 시장이 요동치는데 반해 28일 오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서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회담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신변 위험을 느껴 폴란드를 통해 입국한 만큼 회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62억원, 코스닥에서 13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3703억원, 코스닥에서 5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가 전 거래일보다 5.86% 상승으로 마감했다. 우주항공과 국방은 5.85%^, 가스유틸리티는 3.84%, 기계 업종은 3.70% 상승했다. 전기장비 업종은 3.14%, 가정용품 업종은 2.83%,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는 2.04% 올랐다.

해운사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1.67%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1.50%, 디스플레이패널은 0.73%,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는 0.71% 하락했다. 레저용 장비와 제품은 0.67%, 손해보험 업종은 0.65%, 전자제품 업종은 0.59%, 교육서비스는 0.33%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장과 동일한 7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2.86% 하락한 40만80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2.50% 상승한 77만9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 (KS:051910)은 1.99% 상승한 36만5000원에, 기아 (KS:000270)는 0.41% 하락한 7만3500원에, 현대모비스 (KS:012330)는 0.44% 하락한 2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장보다 1.76% 상승한 6만3500원에,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4.22% 오른 3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노공업 (KQ:058470)은 0.44% 하락한 18만700원에, 씨젠 (KQ:096530)은 0.58% 내린 5만13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KQ:253450)은 0.12% 오른 8만55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20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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