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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삼성전자 (KS:005930)가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된 게임최적
Investing.com - 삼성전자 (KS:005930)가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된 게임최적화서비스(GOS)를 통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기기 성능을 강제로 낮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와 고객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한 부회장은 “GOS는 게임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고사양 게임은 장시간 일관성 있는 성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게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적정 한도까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제한해 발열을 최소화하고 대신 일관성 있는 성능을 지속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해결책으로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자사 임직원들에게 “소통이 부족했고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노태문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통과됐다.
GOS 문제는 이달 초 불거졌다. 삼성전자가 사용자에 알리지 않고 기기의 성능을 크게 낮추는 프로그램을 강제로 돌리게 한 만큼 후폭풍이 거셌다. 기기의 성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긱벤치는 GOS를 강제 작동한 것을 성능 조작이라고 판단해 갤럭시S22, 갤럭시S21, 갤럭시S20, 갤럭시S10 시리즈를 자사 성능 측정 목록에서 5일 일제히 제외했다. 15일에는 갤럭시탭S8도 제외됐다. 긱벤치가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차트에서 삭제한 기기는 모두 46개인데, 이 중 37개가 삼성전자 기기다.
삼성전자 주가는 16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86%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월 3일 7만2900원에서 5% 이상 하락했고, 11일 이후부터는 여러 차례 6만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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