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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LG생활건강 (KS:051900)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내려잡으며 당분간 실적 부
LG생활건강 (KS:051900)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내려잡으며 당분간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12만원(14.80%) 내린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5년 2월3일(69만3000원) 이후 약 7년 만에 최저가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장중 69만원까지 미끄러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저가가 70만원선을 깬 것은 2015년 7월13일(68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LG생활건강의 주가하락은 '실적 쇼크' 영향이 크다.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6% 감소한 175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3362억원을 47.8% 밑도는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정책으로 주력 사업군인 화장품 부문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6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줄었다. 영업이익은 72.9% 감소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발표 이후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가를 대거 낮춰 잡은 증권사 리포트 16개가 나왔다. 증권가에선 LG생활건강이 나타낸 어닝 쇼크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63만원으로 45.2% 크게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IBK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가도 11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모두 낮췄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케이프투자증권, 교보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박은정 유안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부진은 수요 둔화, 구조의 한계, 중국 봉쇄 영향인데 중국 봉쇄가 완화될 경우 일시적 매출 개선이 기대되긴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면세에서 드러났던 구조의 한계 또한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대중국 수요 약세와 봉쇄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에 대한 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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