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개인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최근 반등한 틈을 타 그동안 고점에 물려있던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인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최근 반등한 틈을 타 그동안 고점에 물려있던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6거래일간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9764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기간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강보합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5거래일 이상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3000선 내외를 넘나들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를 이어가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209억8700만원, 기관은 1조76억7700만원을 사들였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순매도세는 그동안 고점에 물려있던 주식을 손절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의 경우 개인은 연초 이후 6월 말까지 15조16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개인 코스피 순매수 금액 21조927억원의 72%에 이르는 금액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삼성전자 (KS:005930) 주가는 상반기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말 7만8300원에서 올해 들어선 장중 5만5700원까지도 떨어졌다. 이후 가까스로 삼성전자 주가가 7월 초를 기점으로 6만원대로 올라서자 많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들의 투자심리는 단기간 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예정 등 증시 변동성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2500선에 근접할 경우 기대 수익률은 하락하게 된다”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은 약세장 랠리를 지속시킬 수 있지만, 실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전까지 스탠스 전환 기대는 다소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하락이 통화정책 경로 변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직 아니다”면서 “4분기 서비스 물가지수의 유의미한 하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니S에서 읽기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