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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같은날 증시에 입성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의 희비가 엇갈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쏘카는 시초가 대비 1700(6.07%)
같은날 증시에 입성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의 희비가 엇갈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쏘카는 시초가 대비 1700(6.07%) 내린 2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2만8000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8607억원으로 '시총 1조 클럽' 가입에도 실패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2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 첫날 출발 가격인 시초가는 개장 전인 오전 8시30분~9시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같은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대성하이텍은 시초가 대비 12.31%(1600원)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로는 62.2% 오른 금액이다. 시가총액은 1939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성하이텍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9000원보다 44.4% 높은 1만3000원으로 형성됐다.
두 회사는 수요예측과 청약 당시의 희비가 상장 첫날까지 이어졌다. 앞서 대성하이텍은 공모 과정에서 기관과 일반청약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9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113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4조250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았다.
하지만 쏘카는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 참패를 겪었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56.07대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4000~5만5000원)를 한참 밑도는 가격에 결정됐다.
쏘카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4.4대1, 청약 증거금 1834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두 종목에 대한 향후 전망도 엇갈린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쏘카는 2011년 10월 설립된 카셰어링 플랫폼 업체로 카셰어링 외 중고차판매,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내 경쟁 심화 시 시장 점유율 감소 및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리스크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성하이텍은 25년 업력과 일본 '노무라(NOMURA) VTC'의 75년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위스턴 자동선반과 컴팩트 머시닝센터 관련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모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8~9.5배로 동종업계 대비 큰 폭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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