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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올해 최저 수준까지 줄었던 투자자예탁금이 주식시장의 반등 추세에 맞춰 회복되면서 다시 50조원을 넘었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투자자예탁금은 51조322억원으로
올해 최저 수준까지 줄었던 투자자예탁금이 주식시장의 반등 추세에 맞춰 회복되면서 다시 50조원을 넘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투자자예탁금은 51조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49조9262억원) 대비 약 1조1059억원 증가했다.
투자자예탁금은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주식 매매 자금이다. 언제든 주식 매입에 투입될 수 있어 '증시 대기 자금'이라 불리운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50조원 밑으로 내려가며 감소세를 보였다. 월평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5523억원이다.
월평균 투자자 예탁금이 50조원을 밑돈 것은 2020년 7월(46조5090억원)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이후 지난 8일 투자자예탁금이 46조9385억원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기조에 예·적금 금리와 채권금리 등이 오르자 안전자산으로의 머니무브가 발생했다.
이달 증시의 반등 추세가 나타나자 대기자금이 다소 늘었다. 지난 8일 연중 최저를 기록한 이후 지난 9일 47조5354억원에서 지난 10일 49조3589억원으로 지난 11일 49조87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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