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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주식시장 침체로 주식결제대금이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375조5000억원, 일평균 1조5000억원으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375조5000억원, 일평균 1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6.5% 감소했다. 결제대금은 증권 거래(매수+매도)의 결과로 거래자가 실제 지불해야 할 금액을 의미한다. 코스피지수가 4분의1토막 나면서 주식결제대금도 크게 빠졌다.주식시장 침체로 주식결제대금이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235조1000억원) 대비 28.0% 줄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6조1000억원으로 전년(275조7000억원) 대비 25.2% 감소했다.
지난해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장내주식 거래대금 약 4686조6000억원을 다자간 차감해 납부한 금액으로 약 169조4000억원이다. 다자간차감 방식이란 회원별로 총매도금액(수령 포지션)에서 총매수금액(납부 포지션)을 모두 차감해 계산된 포지션(수령 또는 납부)의 금액만을 최종적인 결제대금으로 산정하고 이를 수수해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장내주식 거래의 경우 다자간 차감에 따른 대금차감 효과가 약 4517조2000억원이며 차감율은 96.4%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의 주식 거래대금은 약 2381조8000억원, 다자간 차감해 납부한 결제대금은 약 206조1000억원이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를 통한 대금차감 효과는 약 2175조7000억원, 차감율은 91.3%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차감효과 발생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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