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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OE, 현물 ETF 재신청…감시 공유 계약 파트너로 코인베이스
요약：/출처=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신청서의 불명확성을 이유로 피델리티 등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모두 불허한 가운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감시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신청서의 불명확성을 이유로 피델리티 등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모두 불허한 가운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감시 공유 계약의 파트너로 가상자산 코인베이스를 명시한 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신청했다.
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CBOE는 감시 공유 계약의 파트너로 코인베이스를 명시한 신청서를 새로 제출하며 상장 신청서의 내용 부실을 지적한 SEC에 맞대응했다. SEC는 나스닥(Nasdaq)과 CBOE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절하며 신청서의 명확성이 불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나스닥과 CBOE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서류를 제출한 거래소다.
당초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감시 공유 계약이 포함돼있는 것을 내세웠는데 이는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 어떤 현물 비트코인 거래소를 사용할 것인지 등 감시 공유 계약 대한 세부 내용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과 고객 식별, 청산 절차에 관한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SEC가 우려하는 시장 조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각됐었다. 그러나 감시 장치의 활용 방안이 부재했던 것이다. 이에 CBOE는 코인베이스를 감시 계약 공유 파트너로 명시한 후 SEC에 즉각 재신청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보강에 따라 SEC의 승인 여부가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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