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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알파경제=김지현 기자] 11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가량 늘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11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가량 늘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3.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12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1.3% 늘었다.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정밀기기(17.1%) 등의 수출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9.2%), 철강제품(-5.7%), 선박(-67.1%) 등은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9억7천700만달러로 1.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4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53억9천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198억5천200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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