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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말레이시아 방역현장. 출처=뉴시스[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장갑 생산회사 말레이시아 탑 글로브(TopGlove)에서 직원 약 25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말레이시아 방역현장.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장갑 생산회사 말레이시아 탑 글로브(TopGlove)에서 직원 약 25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돼 우려가 크다.
24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현지 셀랑고르주 메루의 탑 글로브 공장과 기숙사 등에서 직원 245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5800여명의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24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42% 이상으로 나타났다.
양성 판정 받은 직원은 현재 모두 병원에 입원했으며, 접촉자들도 격리 조치됐다.
탑 글로브는 말레이시아에 41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정부 명령에 따라 총 28개 공장을 순차적으로 임시 폐쇄할 방침이다.
근로자 가운데 다수의 직원이 네팔 출신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번 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이주 근로자들의 숙소와 생활 환경 등 처우 문제가 제기됐다.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탑 글로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5만6659명, 사망자는 총 33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탑 글로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순이익 18배가 늘어났으며, 라텍스 장갑을 포함해 니트릴 장갑, 비닐장갑, 수술용 장갑, 각종 산업용 장갑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장갑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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