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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팜비치/워싱턴, 12월2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에 불만을 표시하며 서명을 거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며칠 남지 않은
팜비치/워싱턴, 12월2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에 불만을 표시하며 서명을 거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며칠 남지 않은 연말을 혼돈 속에서 보내게 됐다.
내년 1월20일 백악관을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 1인당 현금지급액을 기존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부양책의 규모가 커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판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즉시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으면 약 1,4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실업수당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종료되기 시작하며 정부는 29일부터 일부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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