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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3월31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31일 분기말 수급 여건을 살피며 움직일 전망이다. 대외 재료를 얼핏 엿보게되면 달러/원 상승 우호적 재료들이 더욱 돋
서울, 3월31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31일 분기말 수급 여건을 살피며 움직일 전망이다.
대외 재료를 얼핏 엿보게되면 달러/원 상승 우호적 재료들이 더욱 돋보인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4개월 최고치로, 달러지수와 역외 달러/위안은 각각 4개월 최고치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뉴욕장 후반 금리가 고점에서 반락 마감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우려에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압박 받았고, 아케고스 캐피털 사태에 따른 경계감도 다 지우지 못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판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고, 1월 주택 가격도 전년비 급등하면서 미국 경제 차별화 전망은 더욱 힘을 얻는데 반해 유로존은 백신접종 차질로 인한 성장 지연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종합해볼 때 달러/원 환율의 상승시도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하지만 최근 달러/원은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를 소화하느라 상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
물론 견고한 매수세에 달러/원 하단도 잘 밀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양방향 수급의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이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을 둘러싼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네고 물량이 소화되면서 상단이 헐거워질 경우 환율의 상승압력이 한꺼번에 반영될 공산이 크다.
강달러에 연동된 저가 매수를 비롯한 결제수요가 꾸준히 달러/원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네고 지속 여부와 물량 강도가 이날 환율의 방향성과 변동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에는 중국 3월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 제조업지수는 51.2를 기록해 지난 2월의 50.6과 경기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50선을 모두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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