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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쌍용차, 28일 매각 공고 낸다 기업 회생 절차에 있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쌍용차, 28일 매각 공고 낸다
기업 회생 절차에 있는 쌍용자동차가 오늘(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새 주인을 찾습니다. 매각 공고를 낸 뒤 인수 희망 기업의 인수 의향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예비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쌍용차는 애초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오는 9월1일까지로 2개월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SK렌터카, 국내 최대 제주 EV 전용 단지 조성…전기차 3천대 도입
SK렌터카는 지난 25일 제주지점에서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 'SK렌터카 EV Park(가칭)' 조성 선포식을 했습니다. 총 406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을 짓고, 2025년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3천대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탈바꿈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인수전 중흥건설·DS네트웍스 '2파전'
3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대우건설의 매각 본입찰에 중견 건설사 중흥건설과 부동산 개발회사인 DS네트웍스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했습니다. 인수 재도전 얘기가 나돌았던 호반건설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입니다. 예상 매각가는 2조원대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과감히 사들이는 신세계, 미련없이 파는 SK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대기업은 신세계그룹과 SK그룹입니다. 신세계는 SK와이번스 야구단, W컨셉, 이베이코리아 등 굵직한 딜을 따내며 ‘큰손’으로 떠올랐습니다. SK는 신세계와 반대로 ‘팔자’에 나섰습니다. 몸집을 줄이는 대신 미래형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모습입니다.
▲조선 빅3, 수주목표 72% 달성에도 '실적 보릿고개'
올해 들어 연간 수주 목표의 72%를 달성한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2·4분기에도 합산 기준 163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됩니다. 올해 수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은 1~2년 후여서 조선사의 실적 보릿고개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모든 상장 계열사에 ESG위원회 설치
한화그룹이 내달까지 모든 상장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했습니다. ㈜한화와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은 5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도 내달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ESG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KB금융, 2050년 자산포트폴리오 탄소중립 달성
KB금융그룹이 오는 2050년까지 자산포트폴리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을 융통해준 모든 기업과 사업 프로젝트로부터 배출된 탄소와 저감한 탄소의 합을 '제로(0)'로 맞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회사들, 단체 실손보험부터 깼다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직장인 단체 실손보험 보유 계약 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보험계약 건수가 15%가량 줄어든 데 이어 일부 대형사는 올 1분기에 보유 계약이 반토막 났습니다. 단체 실손보험의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비율)이 치솟는 탓에 보험사들도 판매를 기피하고 있어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DB하이텍, 파운드리 증설 딜레마
DB하이텍이 ‘증설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수요가 늘고 있지만 무턱대고 설비 투자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증설을 시작해도 3년 뒤에 가동이 가능한데다. 파운드리 호황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결국 DB하이텍은 충북 공장부지를 산단으로 분양하는 절충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베이 놓친 롯데의 반격…신동빈 사장단회의 조기 소집했다
상반기 유통업계 최대 인수·합병(M&A) 물건이었던 이베이코리아를 놓친 롯데그룹이 서둘러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 그룹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신 회장이 롯데의 이커머스 전략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쿠팡에 내준 3000억 대출 회수 저울질…물류센터 화재 영향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쿠팡에 내준 3000억원 규모 대출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년 전 대출을 제공하며 담보로 잡았던 덕평 물류센터가 화재로 사실상 전소된 영향입니다. 쿠팡이 해당 채무를 상환한 뒤 다시 대출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금융기관이 도전장을 내밀 전망입니다.
▲LGU+, 5G 주파수 추가할당 신청한다
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 신청에 나섭니다. 이통3사 5G 공동망 구축이 시작된 데다 5G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신청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T, 7월부터 5G망으로만 서비스…SKT·LGU+는 “아직”
KT가 이르면 7월 중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단독모드(SA) 상용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LTE 보조망을 걷어내고 모든 서비스를 5G망만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KT는 5G 첫 상용화 시점부터 일찌감치 SA 전환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전이냐 봉합이냐…넷플 '망 사용료' 갈등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를 상대로 '망 이용 대가를 받을 수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지만,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 양사 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재'라는 행정 절차를 무시했던 넷플릭스가 항소할 경우 SK브로드밴드는 부당이득 청구로 맞대응할 전망입니다.
▲디즈니·애플 곧 상륙…OTT 치열한 각축전
올 하반기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국이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이 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대대적인 공략이 예상됩니다. 이 같은 각축전으로 OTT와 통신사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대형 게임주 또 온다…넷마블네오 상장 채비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가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크래프톤에 이어 또 다른 대형 게임주가 증시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넷마블네오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백신비용 요구에 韓기업 거액 내놔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요구하는 베트남 정부에 잇달아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성에 28억원가량을 출연했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대만 폭스콘은 각각 100억동(약 4억8000만원)을 중앙정부에 기부했습니다. SK도 베트남 백신 기금으로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를 기부했습니다.
▲'최악의 경영난' 모두투어, 끝내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단행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전 직원 휴직을 감행하며 최대한 고용유지를 해온 모두투어가 결국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합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다음달1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고, 31일부터 희망퇴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탄산음료시장 4.7% 성장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탄산음료 시장도 함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12억7300만ℓ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을 신경 쓰는 소비 성향이 나타나면서 저당·저칼로리 등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탄산수 시장 규모도 증가 추세입니다.
▲MZ세대 컬렉터도 가세…롯데백화점, 미술품 판매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미술품 수요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우선 오프라인에선 그동안 전시 중심으로 운영하던 백화점 갤러리를 전시 및 상시 판매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연 2회 프리미엄 작품 판매전인 '아트롯데'를 개최합니다. MZ세대까지 가세하며 컬렉터들의 범위도 한층 넓어지고 젊어졌습니다.
▲美 5월 개인소비지출 전월과 같아…예상보다 둔화
미국인들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어 월가의 예상보다 둔화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과 같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습니다. 4월 개인소비지출은 기존 0.5%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6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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