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하락 출발, 거래 재개한 SK텔레콤 5.62% 상승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시작했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5포인트(0.73%) 내린 2915.09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0.05포인트(1.00%) 하락한 995.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급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코스피에서 6559억원, 코스닥에선 3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01억원, 코스닥에서도 153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가 전 거래일보다 3.86% 상승 출발했다. IT서비스 업종은 2.31%, 게임엔터테인먼트는 0.96% 상승했다. 기계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4.63% 하락해 시작했다. 전문소매 업종은 2.83%, 도로와 철도운송 업종은 2.0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SK하이닉스 (KS: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30%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KS:035720)는 0.80% 내린 12만4500원에, 현대차 (KS:005380)는 1.46%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장보다 0.59% 내린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KQ:066970)는 1.29% 내린 23만300원에, 위메이드 (KQ:112040)는 0.05% 내린 19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인적분할로 한 달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SK텔레콤 (KS:017670)이 29일 SK텔레콤, SK스퀘어로 재상장 해 거래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통신회사, SK스퀘어는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 투자 전문회사다. SK텔레콤은 2020년 매출 15조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졌다. 지난 10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SK텔레콤 주가는 30만9500원, 시가총액은 22조원이었다.

2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SK텔레콤은 5.62%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시가총액은 12조3422억원이다. SK스퀘어는 3.05%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 시가총액은 11조2891억원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에 들어가면서 디스플레이, TV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QD(퀀텀닷)-OLED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QD-OLED는 8.5세대로 2200x2500mm 원장을 월 3만 장씩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55, 65인치 TV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모회사인 삼성전자 (KS: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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