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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투자심리를 부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6.76포인트(0.68%) 오른 3만6585.06에 마쳤다.
S&P 500지수는 30.38포인트(0.64%) 상승한 479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7.83포인트(1.20%) 오른 1만5832.80에 마감했다.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중증도 환자와 사망자수가 증가하지 않는 점에 주목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과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증상이 없거나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입원환자와 사망자 추이에 방역 정책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12~15세 대상 부스터샷 사용을 승인했다.애플은 연말 쇼핑시즌 판매 호조에 올해도 아이폰13 시리즈와 에어팟 등 판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2.50% 상승한 182.0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82.88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약 3580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다니엘 아이베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연말 성수기 아이폰13 시리즈 수요는 강력했으며 올해도 수요를 낙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면서 “올해 상반기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면 생산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2년 1분기(10~12월) 1200만대 공급부족이 나타났다.
테슬라 (NASDAQ:TSLA)는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1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인도했다는 소식에 13.53% 급등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차량 인도량은 93만6172대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JP모건체이스는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를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도 기존 250달러에서 295달러로 올렸다.
니오도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5.65% 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니오는 12월 월간 판매는 1만489대를 기록했다. 연간 9만1000대를 인도했다. 니오는 올해 신차 3종을 인도할 계획이다. 첫 세단 모델인 ET7은 오는 3월29일부터, 주력 모델인 ET5는 내년 9월부터 인도할 방침이다.
자동차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네랄모터스는 4.33% 올랐고 포드도 4.81% 상승했다.
루시드와 로드타운도 각각 7.57%와 7.83% 올랐다.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62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5.73% 상승했다. 바클레이스는 웰스파고가 고강도 규제에 적합하게 사업 모델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분석하며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올해 아웃퍼폼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 (NASDAQ:AMD)는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섹터 톱픽으로 선정한 영향으로 4.41%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AMD가 2022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각각 2.22%와 2.79% 상승 마감했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중국 시안에서 발생한 설비 차질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링스 스트레티지는 반도체 공급차질 동향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의 주가 상승 전망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전면적 봉쇄에 나서면서 메모리 생산설비 운영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말 하락에 대한 되돌림 영향으로 상승 출발 후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린 차별화 장세가 진행됐다”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금융주와 에너지, 테슬라 (NASDAQ:TSLA) 등이 급등했으나, 제약, 바이오, 소프트웨어 업종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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