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목해야 할 이슈: 펠로톤 우려, 넷플릭스 실적, 아메리칸항공 전망

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20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 및 펠로톤 하락 압박으로 인해 반등하지 못했다.

CNBC에 따르면 운동기구 제조사인 펠로톤은 인기 제품인 실내자전거와 트레드밀의 생산을 몇 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주가는 20% 이상 급락했다.

한편, 미 국채금리는 팬데믹 기간 최고치를 향한 상승세를 잠시 멈췄다. 수요일(19일)에 조정 영역으로 진입했던 나스닥 종합 지수는 목요일 장 초반 상승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가는 7년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무르익는 가운데, 은행주들은 소비자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탄력성을 보였으나 자본시장 영역에서는 어려운 상황임이 나타났다. 기술 기업들도 넷플릭스를 선두로 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연준이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많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체 상태에 접어들었고, 일부 유럽 지역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한 제재 조치를 해제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펠로톤 생산

팬데믹 기간 급등했던 펠로톤(NASDAQ:PTON) 주가는 목요일에 급락했다. CNBC에서는 펠로톤이 수요 둔화로 인해 주력 제품의 생산을 멈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펠로톤 IPO 시초가는 29달러였지만 현재 주가는 상장 당시보다 낮아졌다. 금요일 장에서도 펠로톤 상황은 계속 주목받을 것이다.

CNBC가 해당 문서를 인용하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펠로톤은 2월에서 3월까지 두 달 동안 실내자전거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2월에는 바이크플러스(Bike+) 생산을 6월까지 중단했다.

2. 넷플릭스 실적

거대 기술주 주요 종목 중에서는 스트리밍 대기업인 넷플릭스(NASDAQ:NFLX)가 처음으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 측은 순구독자수는 850만 명 증가, 매출은 16% 상승한 77억 달러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순구독자수 830만 명 증가, 매출 77억 달러 증가를 전망했다.

3.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의 영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손실은 1.42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반 이상 줄었고, 예상치보다도 손실 규모가 줄었다. 4분기 연료 및 관련 세금 비용은 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왔다.

아메리칸항공은 팬데믹 이전의 정상적인 상황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10%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