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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약세가 지속됐던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에 이른 봄이 찾아올지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약세가 지속됐던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에 이른 봄이 찾아올지 주목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49%) 상승한 7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500원(2.76%)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앞서 삼성전자 (KS:005930) 주가는 지난해 1월 9만원선을 웃돌면서 '1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연초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는 6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올들어선 8만원 턱밑까지 주가를 회복했다.지난해 3월 15만원선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로 인해 10월 9만원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업황 개선 전망에 전날 13만원까지 회복된 상태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이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철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기 때문이다.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는 9.2%로 급등했으며 AMD(6.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3%) 등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반도체 메모리 가격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당분간 반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 과잉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은 올 연초를 지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중국 시안 지역 록다운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이 고객들의 구매 센티멘트를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고 연초 이후 급격히 나타나고 있는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업체들의 신규 증설 계획을 대폭 감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여기에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일부 반도체 장비의 리드 타임이 1년 수준까지 길어지고 있어 올해 예정된 메모리 반도체의 증설 물량도 적기에 공급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환경 변화는 올해 2분기 드램과 낸드의 고정가격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본격적인 업황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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