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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이 지역에 병력 파견을 명령했다. 푸틴의 대국민담화 발표 전 러시아 증시는 폭락하고,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나스닥과 다우 지수 선물은 22일 오전 세자릿수대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연방준비제도의 다음달 금리 0.50%포인트 인상론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1.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 선물 급락
미국 공휴일인 21일(월요일)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동유럽이 전쟁 직전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다우존스 선물인 US 30과 나스닥 100 선물인 US 테크 100이 오전 한 때 세자릿수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39% 하락한 3만3643.3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21% 내린 4285.7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04% 하락한 1만3741.8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1.54% 하락한 1977.8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71.25포인트 내린 4272.25를 기록했다.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321.75포인트 내린 1만3674.25다.
2. 푸틴, 우크라 동부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파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루간스크에서 활동하는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TV 생중계를 통해서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러시아 국방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밤 국영 TV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즉각적으로 DPR과 LPR의 독립과 주권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의회가 이 결정을 지지해주기를 바라고, 두 공화국과의 우호와 상호원조 조약을 위한 비준을 해달라”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정상들은 일제히 이를 비판했다.
이로 인해 24일로 예정됐던 미국과 러시아 국무장관 회담의 성사가 불확실해졌다. 미국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서쪽의 리비브로 이전한 미국대사관을 폴란드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의 요구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 뉴욕에서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리지만, 러시아가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3. 러시아 모엑스지수 장중 14% 폭락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러시아 금융시장은 혼란을 맞았다. 이날 모스크바증권거래소에서 러시아 루블화로 표시되는 모엑스 지수는 장중 14% 폭락했다가 10.5% 급락으로 마감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강제로 병합한 2014년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RTS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3.21% 폭락했다.
달러 대비 루블화 가치는 현재 5% 넘게 하락해 달러당 80.29루블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8%포인트 급등해 10.60%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22% 급등한 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 사라지지 않는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론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다음달 0.50%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21일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셸 보우먼 이사는 0.25%포인트, 0.50%포인트 인상안 중 무엇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몇주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룰 문제”라며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뉴욕 연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8일 “처음부터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0.50%포인트 인상론을 부정했다. 한편, 미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체이스 (NYSE:JPM)는 전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9회 연속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투자자노트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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