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3원 급등 1242원 돌파하며 외국인 1조원대 순매도, 코스닥 2.16% 하락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1일 한국증시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3원 급등해 1242.3원에 마감하며 외국인이 1조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63포인트(0.59%) 내린 2645.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9.27포인트(2.16%) 하락한 872.4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6395억원, 코스닥에서 330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50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153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무선통신서비스가 3.77%, 해운사가 3.50%, 비철금속이 2.90%, 다각화된 통신서비스가 1.87%, 담배가 1.36% 상승했다.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는 0.84%, 건강관리기술 업종은 0.62%, 사무용 전자제품은 0.16% 내렸다.

화장품은 6.62%, 건강관리 업체 및서비스가 3.36%, 전자장비와 기기가 2.54%, 백화점과 일반상점이 2.28% 하락했다.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2.02%, 게임엔터테인먼트는 2.00%,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은 1.99%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0.29% 상승한 7만200원에, 카카오 (KS:035720)는 1.97% 상승한 10만3500원에, 현대차는 2.66% 내린 16만4500원에, 삼성SDI (KS:006400)는 2.08% 오른 49만1000원에, 삼성물산 (KS:028260)은 0.43%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에스티팜 (KQ:237690)이 5.62% 하락한 9만4000원에, 동진쎄미켐 (KQ:005290)이 4.49% 하락한 3만1900원에, 심텍 (KQ:222800)이 2.10% 하락한 4만9050원에, 파라다이스 (KQ:034230)가 2.62% 내린 1만6750원에, 에스에프에이 (KQ:056190)가 2.88% 하락한 3만87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