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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NYSE:BRKa) 주가가 처음으로 주당 50만달러를 넘겼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NYSE:BRKa) 주가가 처음으로 주당 50만달러를 넘겼다. 이에 따라 워런 버핏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사들인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 주식은 14일(현지시간) 장중인 오전 11시 50만22.8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버크셔 A는 전 거래일보다 0.81% 상승한 49만3785.00달러로 장을 마쳤다. 버크셔 주가는 올해 들어서 8.69% 상승했는데, 최근 6개월간 무려 17.63% 급등했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은 대형주를 오래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플레이션에 이은 미국의 긴축 기조로 나스닥종합지수는 물론이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올 들어서 13%나 급락했다. 이에 따라 대형주 투자사인 버크셔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6개월 전부터 최근까지 어떤 종목을 새로 담았는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72억8500만달러로 10조원에 육박했다. 2021년 전체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247억5500만달러로 30조원을 넘겼다. 버크셔 주가가 뛰면서 현재 시가총액은 7300억달러 이상으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 (NASDAQ:FB)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기준 미국 6위 기업이다.
버크셔 CEO인 워런 버핏의 올해 첫 종목 선택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NYSE:OXY_t)이다. 지금까지 전혀 투자하지 않았던 셰일오일 기업을 새롭게 편입한 직후 이 회사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세계적인 고유가 때문이다. 세계 경제는 고유가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워런 버핏이 옥시덴탈을 선택하기 전에는 고유가 랠리가 펼쳐지기 전이다.
워런 버핏이 셰일오일 회사 지분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크셔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최근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처음으로 옥시덴탈 주식을 사기 시작했고, 이달에만 6100만 주를 매입해 총 912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는 올해 들어서 무려 78.98% 폭등한 55.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개월 동안에도 39.50% 급등했다. 버크셔는 이 회사 보통주의 약 9%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워런 버핏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들에 대한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버크셔의 수익률은 30%대에 달한다.
워런 버핏은 지난달 미래를 내다본 듯한 종목 선정으로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NASDAQ:ATVI)의 주식 141만6000주를 매입한 사실이 지난달 15일 알려졌다.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려 687억달러에 인수한 회사다. 경영권 프리미엄만 1월 14일 종가의 45%에 달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는 지난해 11월 50달러대에서 12월에 60달러대로 올랐고, 1월 인수된 후에는 80대로 올라섰다. 워런 버핏은 지난해 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사내 성추문으로 회사가 흔들리면서 저가라는 판단에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
워런 버핏이 지난해 4분기 점찍은 종목들 중 석유회사 셰브론 (NYSE:CVX)도 있다. 버크셔는 지난 4분기 셰브론 주식 940만 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38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셰브론도 유가 폭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서만 주가각 39.80% 급등했다. 지난 6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69.71%다.
워런 버핏이 지난해 4분기 매입한 주식으로는 이밖에도 누 홀딩스 (NYSE:NU), 리버티 시리우스 XM그룹 (NASDAQ:LSXMA) 등이 있다.
반면 버핏은 애브비 (NYSE:ABBV), 비자(V) (NYSE:V), 테바제약 (TASE:TEVA) 등 주식을 같은 기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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