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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Noreen Burke Investing.com – 이번 주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994년 이후 최대 금리인상 이후 미 상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며서 다시 한
By Noreen Burke
Investing.com – 이번 주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994년 이후 최대 금리인상 이후 미 상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며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함께 일부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통해 7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규모에 대해 가늠하고자 할 것이다. 또한 빠르게 식고 있는 주택시장 건전성 데이터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월요일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의회에 출석해 ECB의 새로운 위기 대응 방식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증시 변동성은 암호화폐 시장 혼란과 더불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 두어야 할 5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파월 의장 미 의회 출석
수요일과 목요일에 파월 의장은 미 회의에 출석해 증언한다.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겠다는 연준의 약속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에 연준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무조건(unconditional)”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미국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최대 속도로 상승했다.
지난 수요일 연준은 0.75%p 금리인상을 발표했으며 향후 빠른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하는 모든 요인을 연준이 통제할 수는 없다고도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경제 둔화 신호 및 미국 증시 약세장 속에서 연준이 경제 및 시장의 혼란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을 내놓아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2. 라가르드 총재 유럽 의회 출석
월요일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럽 의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지난주 ECB의 금리 결정 발표 이후 새로운 위기 대응 방식에 대한 질문에 답할 것이다.
ECB는 채권시장 불균형(fragmentation), 즉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부채 비율이 높은 경제 약소국과 독일 간의 국채 금리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채권 매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로존 경제 약소국의 국채금리는 ECB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인상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ECB 7월 금리인상에 대해 0.25%p, 9월 0.50%p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필요 시 더 공격적 인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미국 경제지표
이번 주에는 미국 주택시장 데이터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 화요일에는 5월 기존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되는데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5월 신규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되며 4월 16.6% 하락 이후 소폭 반등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목요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지난주에는 고용시장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수치가 나왔다. 또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발표된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토마스 바킨, 찰스 에반스, 패트릭 하커 등 일부 연준 위원들이 이번 주에 연설할 예정이다.
4. 미국 증시 변동성
지난주 미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연준을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시행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공포가 시장을 타격했다.
S&P 500는 올해 들어 23% 하락해 최근 하락장에 진입했다. 다우존스 역시 약세장 진입 직전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헌트밸리 소재 베르덴스 캐피털(Verdence Capital Advisors)의 포트폴리오 전략 이사 메건 메건 혼만(Megan Horneman)은 “지금은 높은 변동성이 목격되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상이 초반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은 매우 어둡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은 인플레이션 정점에 다다랐다는 점이 더 확실해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은 미국 노예해방일 준틴스(Juneteenth) 연방공휴일로 미국장은 휴장이다.
5. 암호화폐의 겨울
일요일 비트코인은 19,571달러에서 거래되었다. 토요일에는 저점인 17,59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며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였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약 60% 정도, 이더리움은 약 74% 하락했다. 2021년 비트코인은 68,000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오안다(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토요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 2만 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이며 최근 스트레스가 확인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대규모 랠리 속에서 암호화폐를 강력하게 추종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조용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지금이 저가매수 시점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암호화폐 섹터는 지난달 테라 블록체인이 무너진 이후 스트레스 신호가 커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달 초에는 가상자산 담보대출 업체인 셀시우스(Celsius)에서 인출 및 계정 간 이동을 중단했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정리해고를 시작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호화폐 급락은 증시 매도세와 동시에 발생했으며, 암호화폐 업계 투자자들의 믿음은 도전받게 될 것이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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