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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디어 플랫폼 업체 비플라이소프트가 코스닥에 입성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의 코스닥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
미디어 플랫폼 업체 비플라이소프트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의 코스닥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1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전자 스크랩 플랫폼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위고몬' 등을 만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특히 아이서퍼는 전체 매출에서 약 7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이외에도 ▲인공기능 기술을 적용한 뉴스 분석 서비스 '위고몬' ▲디지털 라이징 도구 '아이루트' ▲지면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타이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정부기관과 관공서이나 최근에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부진한 증시에 수요예측에서 주목받지 못해 희망밴드 1만6500~1만9000원 하단 아래인 1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255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111.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범한퓨얼셀이 75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시장에서는 비플라이소프트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적 없다는 점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비플라이소프트는 기존 사업인 아이서퍼, 위고몬 데이터 플랫폼 매출액 성장 및 이용고객 다변화와 신규 사업인 로제우스 기업 대상 사업(B2B)과 B2C 구독형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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