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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이브가 올들어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한때 50만원까지 부르던 목표주가는 20만원대로 낮아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2.55%) 하락한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초 35만원대에 출발한 주가는 7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4조 5564억원에서 7조1128억원으로 쪼그라들며 7조4436억원이 증발했다.하이브가 올들어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한때 50만원까지 부르던 목표주가는 20만원대로 낮아졌다.
지난 한해 동안 120% 넘게 올랐던 하이브 주가는 올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지난달 14일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6월23일에는 장중 13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달부터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일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1만6500원에서 40% 낮춘 2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기존 43만원에서 44% 낮춘 24만원으로 제시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홉부터 순차적인 솔로 활동이 개시됐는데 솔로 활동과 대규모 투어 병행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기에 기존에 하반기로 예상했던 BTS의 월드 투어 관련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2022년 이익 추정치를 매출액 1조5500억원, 영업이익 2455억원으로 하향하다”며 “BTS 솔로 활동 스케쥴 불확실성을 감안해 베어 케이스인 2023년부터 18개월간 BTS 투어 전면 부재를 가정해 2023년과 2024년 추정치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장기적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8개월 간 BTS 공연 부재 가정에도 앨범·MD 등으로 지속될 코어팬의 수익화 가능성, BTS 외 IP들의 견조한 성장 트렌드, 신사업 확장과 위버스를 통한 IP에 대한 레버리지 강화 시도들을 감안할때 장기적인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1.0% 증가한 4765억원, 영업이익은 195.0% 늘어난 82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세븐틴, TXT 등 소속 아티스트 모두 신보를 발매하며 앨범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BTS와 세븐틴 콘서트가 반영되며 공연 매출이 증가해 외형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신인 아티스트 르세라핌 데뷔와 메인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TS 완전체 활동 부재는 아쉽지만 BTS에 가려진 수익성 좋은 아티스트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BTS 다음으로 가장 많은 초동 판매(207만장)를 기록한 세븐틴이 올해 하반기 활발하게 활동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3 분기에는 8월1일 데뷔 예정인 어도어 레이블의 걸그룹 뉴진스, 4분기는 하이브 재팬의 보이그룹이 데뷔하며 신인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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