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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달러 강세 속 월마트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했다.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50포인트(0.71%) 하락한 3만1761.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79포인트(1.15%) 내린 3921.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09포인트(1.87%) 하락한 1만1562.58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달러 강세 속 월마트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높은 기술주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경기 악화를 시사하며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5.7로 지난달 발표치(98.4)와 예상치(96.8)를 하회하며 3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7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치(-9)와 예상치(-10)를 상회한 0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지만 6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59만건으로 지난달 발표치(64만2000건)와 예상치(6만4000건)을 하회했다.
월마트는 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7.60% 하락했다. 월마트 측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필수품 소비 비중을 높이고 의류, 전자제품 등 수익성 좋은 제품군의 소비를 줄이게 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타겟(-3.61%) TJX(-4.16%) 아마존 (NASDAQ:AMZN)(-5.23%) 홈디포(-2.60%) 갭(-5.43%) 에스티로더(-2.66%) 베스트바이(-5.05%) 등 소매유통, 백화점, 인테리어, 의류, 화장품 등 소비 관련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에 14.06% 급락했다. 쇼피파이는 이날 팬데믹 이후 온라인 소비 감소 영향으로 10%에 해당하는 1000명의 인원 감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소식으로 21.08% 급락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테슬라 (NASDAQ:TSLA)(-3.57%) 블록(-7.06%)등도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으로 인한 평가 손실이 223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3.6%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와 인수 협상 파기에 대한 소송 시작일을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GM은 공급망 부족 등으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3.42% 하락했다. GM은 부품 부족으로 전 분기 10만대 가량의 차량을 공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포드 모터는 JP모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2.34% 하락했다. 로쿠는 울프리서치가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 증가세가 악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7.89% 급락했다.
GE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4.61% 급등했고 맥도날드도 동일 매장 매출 증가로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2.68% 상승했다. 코카콜라와 3M도 도 양호한 실적 발표로 각각 1.64%와 4.94%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월마트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소비 행태가 변화했다며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소비 관련 종목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쇼피파이의 구조조정 소식도 아마존 등 관련 종목 하락을 부추겨 전반적인 시장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기술주 중심의 매물 출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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