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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비트코인 가격이 25일만에 3000만원선을 회복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00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00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3009만2000원, 코인원 3008만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3075만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비트코인 가격이 25일만에 3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19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9월 들어 미국 증시가 반등 신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1.1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3% 뛰었다. 가상화폐와 밀접하게 연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 역시 2.11%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반등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고 확인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고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 리퍼블릭에 따르면 금융 컨설팅업체 드비어그룹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그린은 “최근 시장에 진입하는 가상화폐 고래(큰손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자산은 저평가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금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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