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4시간 동안 5.37% 하락, 싱가포르 가상화폐 투자규모 1년새 13배 급증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9일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24시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강세다.

인베스팅닷컴 암호화폐 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일 오후 3시 40분 현재 24시간 동안 2.47% 하락하고, 7일간 13.76% 오른 4만37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2.74% 하락하고, 7일간은 11.99% 상승한 370만5307원에 거래중이다. BNB는 24시간 동안 5.98% 하락하고, 7일 기준으로는 8.18% 오른 49만4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19% 하락하고, 7일간 9.76% 오른 1411원이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5.37%, 4.52% 하락했다.

미국 법무부가 비트코인 9만4000여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가상화폐 압수 규모로는 가장 크다. 시세로는 약 41억달러어치다. 용의자들은 2016년 홍콩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해킹으로 탈취당한 비트코인 11만9754개를 자신들의 비트코인 지갑으로 옮긴 후 돈세탁을 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빅4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는 9일 핀테크 관련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투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3배 증가한 14억8000만달러(약 1조7788억원)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에서 싱가포르의 비중은 약 5% 정도다.

KPMG는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가상 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타트업들이 상장하기에 좋은 정책을 펴고있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간편결제 회사 페이팔 홀딩스 (NASDAQ:PYPL)가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 2020년 11월 가상화폐의 매매 및 보유를 지원하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3월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페이팔의 가상화폐 관련 자문위원단에는 피터 브리거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 네하 나룰라 MIT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 이사,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을 역임한 티모시 마사드 조지타운대학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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