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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HMM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강세다. 17일 오전 10시58분 HMM은 전거래일대비 2300원(9.11%)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KS:011200)은
HMM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강세다. 17일 오전 10시58분 HMM은 전거래일대비 2300원(9.11%)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KS:011200)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2.2% 증가한 7조3777억원, 매출은 115.1% 오른 13조7941억원을 기록했다. 전신인 현대상선이 설립된 1976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운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임 상승으로 높은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HMM (KS:011200) 선박 회전율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보다 운임 상승폭이 더 컸던 것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주요 원인으로 봤다. 엄 연구원은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미국 서부항만 적체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이와 함께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병목현상 해소 이후 물동량이 다시 늘어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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