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 ‘풍원정밀’ 17~18일 공모주 일반청약, 한국 증시 17일 상승 출발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7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68포인트(0.54%) 상승한 2744.3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5.05포인트(0.58%) 오른 883.20으로 문을 열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됐지만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49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50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34억원 순매수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해운사가 전 거래일보다 3.44% 상승 출발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2.08%,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는 1.92%, 전기제품 업종은 1.81% 상승세다. 우주항공과 국방은 1.74%,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는 1.63%, 전자장비와 기기는 1.61% 오름세다. 게임엔터테인먼트는 전장보다 0.61% 하락으로 시작했다. 생물공학 업종은 0.47%,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0.46%, 전기유틸리티 업종은 0.21% 하락세다. 출판 업종은 0.20%, 담배 업종은 0.12%,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는 0.09%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카카오 (KS:035720)는 전날보다 0.76% 내린 9만1200원에, 현대차 (KS:005380)는 1.10% 상승한 18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KS:323410)는 2.69% 상승한 4만7700원에, 신한지주 (KS:055550)는 0.61% 오른 4만1350원에, 삼성물산 (KS:028260)은 1.83%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KS:086790)는 1.19% 오른 5만1200원에, 크래프톤 (KS:259960)은 0.54% 하락한 27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에서 HLB (KQ:115450)는 전장보다 0.65% 상승한 3만1050원에, 천보 (KQ:278280)는 0.97% 오른 29만1300원에 출발했다. 티씨케이 (KQ:064760)는 0.08% 오른 12만1800원에, 고영 (KQ:098460)은 0.76% 내린 1만9500원에, 제넥신 (KQ:095700)은 0.11% 내린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 (KQ:166090)는 0.36% 내린 5만5900원에, 레고켐바이오 (KQ:141080)는 0.23% 하락한 4만3800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KQ:122870)는 0.17% 오른 5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19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풍원정밀이 17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풍원정밀은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5200원으로 확정됐다.

풍원정밀은 1996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다. ‘메탈 마스크’란 OLED 디스플레이 장치에 화소를 증착하는데 쓰이는 얇은 금속 장치를 말한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가 16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판매사 IBK기업은행을 제재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위험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고, 대주주 신용공여 제한도 위반했다며 기관 업무 일부를 3개월간 정지시키고, 과태료 5000만원과 과징금 1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디스커버리 장하원 대표는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지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 등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는데, 2019년 4월 환매가 중단돼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금액은 2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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